나경원, 정우성 혼외 출산 논란에 "등록동거혼 도입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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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정우성 혼외 출산 논란에 "등록동거혼 도입할 때"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30일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 출산 논란을 거론하며 우리나라도 프랑스식 '등록동거혼'(PACS)을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혼인 장벽을 낮추고 출산아의 보호를 위해 등록동거혼을 도입할 때"라며 "곧 법률안을 준비해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2016년 등록동거혼 이야기를 조심스레 꺼냈을 때, 영남 출신의 고령 의원께서 '정치를 계속하지 않으려면 주장하라'고 완곡히 반대 의사를 표시하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이제는 시대와 상황이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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