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2년 전 '청룡영화상'에서 시상자로 함께 등장했고, 황정민은 당시 화제가 된 OTT 시리즈 '수리남' 속 대사인 '너 사탄 들렸어?'라는 말을 정해인에게 했었다.
정해인은 "(황정민) 선배님이 제게 '너 사탄 들렸어?'라고 말씀하셨는데, 아무래도 그랬던 것 같다.
이에 무대에 올라 "학교 다니면서 영화를 배울 때 김성수 감독님, 류승완 감독님, 김태용 감독님의 영화, 그리고 이종필 감독님의 단편영화를 보며 꿈과 야망을 키웠다.그런데 이렇게 후보로 같이 오른 것만 해도 참 몸 둘 바를 모르겠는데, 상을 받으니까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격려라고 생각하고 기쁘게 받겠다"라고 존경을 담아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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