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병으로 자기 머리를 내리치며 전 여자친구를 위협한 혐의 등을 받는 1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강현호 부장판사는 특수협박·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19)군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예방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고 30일 밝혔다.
A군은 지난 2월 18일 오후 10시 33분께 증평군 증평읍의 한 상가 건물 복도에서 헤어진 전 여자친구 B양을 만나 "연락하는 남자가 있냐"며 휴대전화를 빼앗고, B양이 돌려달라고 하자 밀친 뒤 근처에 있던 소화기와 소주병으로 자기 머리를 내리치며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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