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3개국과 이란 대표가 2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났다.
이란 측이 뚜렷한 대화 성과를 공개하지 못한 채 후속 논의를 하겠다고 밝힌 점에 비춰 이날 회의에선 특별한 진전을 보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행정부가 바뀌기 전에 핵합의를 복원하기 위한 협상 조건과 일정 등을 구체화함으로써 이란 핵문제를 풀어낼 실마리를 만들어 보자는 게 유럽 3국과 이란의 사전 구상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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