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이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등 4관왕을 차지했으나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정우성은 기쁨을 만끽하지 못했다.
시상자로 나선 황정민은 "올해는 천만 영화가 세 편이나 나온 의미 있는 해"라며 기쁨을 드러냈고, 이어 정우성은 "그만큼 한국 영화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의미일 텐데, 단순히 숫자만으로는 그 의미를 담을 수 없을 것 같다.극장을 찾아주신 관객분들과 영화가 만난 순간이 담긴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청룡영화상에서 '은교'로 신인여우상을 받았던 김고은은 정지우 감독을 언급하며 "저라는 배우를 소개해주시고 애정과 염려의 시선으로 바라봐주셔서 더 잘 성장해나갈 수 있었던 거 같다.저는 연기가 너무 좋다.힘들고 여러운 순간들도 있지만 행복감이 훨씬 크다.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해 하루하루 감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앞으로도 감사한 마음으로 연기하는 그런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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