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반발 여론에 밀려 국어와 기술·가정(실과) 교과에는 도입을 보류하기로 했다.
심사 과정에서 AI 교과서에 탑재된 챗봇이 독도를 '분쟁 지역'으로 답해 논란이 된 데 대해선 "검증 심사 과정에서 제기된 내용을 보완한 뒤 검정에 합격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합격한 AI 교과서는 그런 오류가 발생하지 않고 적합한 기술 심사 내용 심사를 거쳐서 통과됐다"고 했다.
대책위는 "국어 교과만을 제외한다고 해서, AI 디지털교과서가 불러일으킨 문해력 논란이 종식되는 것은 아니"라며 "문해력은 비단 국어 교과뿐만 아니라 전 교과 학습 내용에 적용되는 사항이며, 단순히 글을 읽고 말하는 역량이 아닌 교과별 문제 상황과 배경 맥락, 개념과 관념에 대한 해석 역량을 포괄하는 개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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