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말 대홍수로 2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스페인에서 ‘기후 유급 휴가’가 도입됐다.
발렌시아 주를 중심으로 한 스페인 동남부에는 지난달 29일 이례적인 기습 폭우가 쏟아져 총 224명이 목숨을 잃었다.
매년 여름은 물론 가을까지 잦은 태풍을 겪는 데다 크고 작은 지진을 경험해 온 대만은 태풍 등 재해 상황에서 각 지방정부가 출근과 등교를 금지하는 ‘팅반팅커(停班停課)’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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