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수많은 축구인과 축구팬들은 정몽규 회장이 책임 있는 모습과 자세를 보여주길 바랐지만, 정몽규 회장은 국민들의 여망과는 달리 정반대의 결정을 내리며 또 한번 축구팬들과 축구인들에게 큰 실망감과 좌절감을 안겼다"라고 비판했다.
또 "정몽규 회장의 4선 도전은 그 자체로 축구계의 큰 불행이다"라며 "무엇보다 변화와 혁신의 기로에 서 있는 한국축구가 개혁의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점에서 안타까울 뿐이다"라고 전했다.
허 감독은 "지난 출마 선언에서 밝혔듯이, 한평생 축구인의 외길을 걸으며 팬들로부터 큰 사랑도 받았고, 때로는 가슴 아픈 질타를 받기도 했다"라며 "그래서 내가 꼭 정몽규 회장의 대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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