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의 군용기 11대가 29일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진입한 가운데, 국방부가 양국의 국방무관에게 유선으로 엄중히 항의했다.
국방부는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사전 통보 없이 한국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해 장시간 비행한 데 대해 양국에 유감을 표명했다”며 “이러한 행동이 불필요하게 역내 긴장을 조성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재발 방지를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방공식별구역은 각국이 미식별 항적을 조기에 식별함으로써 영공 침범을 방지하고자 임의로 설정한 구역으로 영공과는 다른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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