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대규모 병력을 파병한 데 우려를 표하며 미국 도널드 트럼프 새 행정부가 이 갈등을 조속히 해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29일 경희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이 1만 내지 1만1천의 군사를 파병해 상황을 악화시키고 푸틴은 필요하면 핵도 사용할 수 있다고 협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우리나라 정치권에도 "정쟁으로 시간을 보낼 때가 아니다"라며 쓴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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