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김남연 장애인부모연대 서울대표는 “발달장애아를 둔 부모가 사망하면 우리 아이들은 장례식장에서 어디로 갈지가 결정된다”며 “친척들이 데려갔다가 내쫓겨 거리에 나앉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말했다.
장애인부모연대 부모들이 국회 앞에서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시설장애인이 독립할 경우 집까지 지원해줘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재가 장애인의 경우 주거지 지원은 제외해도 돼 사실 적은 예산으로 더 많은 이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며 “우리가 요구하는 본사업 예산 117억원이다.엄마가 암에 걸리거나 부모 없이 형제가 장애형제를 돌보는 경우 등 자립 돌봄이 꼭 필요한 600명이 자립지원을 받을 수 있는 예산이다.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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