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월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한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골프를 쳤다는 지적에 대해 “잘못된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보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월5일에도 해병대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긴 것으로 보인다”며 “국군 통수권자가 주말도 모자라 평일 골프를 즐겨야만 했는가”라고 지적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나온 평일 골프는 일정을 보면 알겠지만 광주에서 첨단기술융합과 관련한 민생토론회와 비엔날레 행사를 한 날”이라며 “평일에 골프를 쳤다는 보도는 오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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