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명태균씨 간 각종 의혹을 밝히라고 촉구한 가운데 서울시가 “허위보에 기댄 의혹 부풀리기를 중단하라”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러면서 “김 모씨가 오 시장의 요청으로 명 씨를 만났다는 것은 김 씨의 얘기일 뿐이고, 발언 앞뒤 맥락도 밝혀지지 않았다.오 시장은 김 씨에게 명 씨를 만나라고 말한 사실이 단연코 없다”며 “없는 사실에 대해 왜 답을 해야 하나.의혹을 키우고 싶다면 민주당은 자신들의 주장을 입증할 근거를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공개 여론조사 활용 가치 無…대가 지불할 이유 없어” 신 대변인은 “명 씨의 미공표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오 시장과 연결 짓는 것도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당시는 국민의힘 서울시장 본경선 룰이 ‘일반 여론조사 100%’로 확정된 뒤였고, ‘명태균 조사’가 조작이건 아니건 그것이 일반 시민 여론조사에 영향을 미칠 수가 없는 구조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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