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AI 디지털교과서 검정 심사 결과 및 도입 로드맵 조정' 브리핑에서 전날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해 "문제가 많은 법", "악법"이라고 쓴소리를 냈다.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AI 디지털교과서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 부총리는 "개정안이 국회를 최종 통과한다면 AI 디지털교과서는 교과서의 지위를 잃게 돼 학생의 균등한 교육 기회를 박탈하고 교실 혁명을 달성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교육 격차가 오히려 확대될 우려가 크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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