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린자룽 대만 외교부장은 전날 입법원(국회) 외교국방위원회 대정부 질의 과정에서 중국이 라이 총통의 순방에 맞춰 대만을 포위하는 방식의 '연합 리젠(利劍·날카로운 칼)-2024C 연습' 훈련을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중국은 올해 들어 지난 5월 20일 라이 총통 취임 연설을 문제 삼아 취임 사흘 만인 23일부터 이틀 동안 대만 포위 '연합 리젠-2024A 연습'을 했다.
이에 대해 한 안보 관계자는 중국이 만약 군사훈련을 벌인다면 라이 총통의 순방을 구실로 미국 정권 교체기에 미국을 압박하는 것이 주목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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