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 점주를 살해한 뒤 4만원을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16년 만에 경찰에 붙잡혀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범행 장면이 매장 내 CCTV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지만 용의자 신원 파악에 한계가 있어 장기 미제로 남았다.
A씨는 3차례 이어진 경찰 조사에 자신의 범행을 부인해 오다 지난 7월1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흉기로 찔렀다.죄송하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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