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인보사 의혹' 이웅열 명예회장 1심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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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인보사 의혹' 이웅열 명예회장 1심 무죄

법원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성분 조작 관련 의혹으로 기소된 이웅열(68) 코오롱 명예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사의 공소사실 대부분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인보사는 사람 연골세포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전환 세포가 담긴 2액으로 구성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주사액이다.

이 회장은 2017년 11월~2019년 3월 인보사 2액을 허가받은 '연골세포' 대신 '신장유래세포(GP2-293)' 성분으로 제조·판매해 160억원의 매출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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