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수감자 맞교환'에 풀려난 중국인 2명은 방산 스파이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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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수감자 맞교환'에 풀려난 중국인 2명은 방산 스파이 유력

미중 양국의 전격적인 수감자 맞교환으로 석방된 중국인들이 누구일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2022년 미국에서 징역 9년형과 20년형을 각각 선고받은 방산 스파이 2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미 백악관은 간첩·마약 혐의로 수감됐다가 풀려난 자국민 3명의 신원을 공개했으나, 중국 외교부는 맞교환 상대인 중국인 수감자 3명의 신원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지차오췬은 미 육군 예비군에 입대해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는데, 엔지니어 출신으로 항공우주 및 국방 분야에 종사하는 화교 또는 중국인 8명의 정보를 수집해 중국 정보기관에 전달하려 한 혐의로 기소돼 2022년 징역 8년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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