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인 핵폐기 당시에도 우크라이나 국내에선 반대가 있었다.
1994년 1월 미국의 빌 클린턴 대통령과 러시아의 보리스 옐친 대통령, 우크라이나의 레오니드 크라프추크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핵포기를 위한 '부다페스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각서의 내용을 요약하면 우크라이나가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가입한 비핵국가가 된다면 ▲미국과 러시아, 영국은 우크라이나의 독립 주권 국경선을 존중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력사용을 자제하며 ▲경제위협을 자제하고 ▲우크라이나에 핵공격을 하지 않으며, 우크라이나가 핵공격을 받으면 유엔 안보리에서 논의한 후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며 ▲상황이 변화면 다시 협의한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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