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내달 회의 5일로 연기…자발적 감산 연장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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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내달 회의 5일로 연기…자발적 감산 연장에 무게

(사진=AFP) 28일(현지시간) 석유수출기구(OPEC)는 성명을 통해 오는 12월 1일 개최 예정이었던 OPEC+(OPEC 플러스, OPEC와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 장관급 감시위원회(JMMC) 회의와 제38차 OPEC 및 비OPEC 장관급 회의(ONOMM)를 4일 뒤인 12월 5일로 일정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OPEC+ 회원국들이 내달 회의에서 자발적 감산을 몇 달 더 연장하는 데 합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에너지 컨설팅업체 리스타드의 호르헤 레온 수석부사장은 석유 생산량을 늘리길 원하는 카자흐스탄으로 인해 회원국 내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면서 카자흐스탄이 더 높은 기준선(각국의 감축량이 결정하는 기본 생산 능력 수치)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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