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춤' 덕에 1970년대 노래 'YMCA'도 역주행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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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춤' 덕에 1970년대 노래 'YMCA'도 역주행 인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유명한 춤 동작에 배경음악으로 쓰인 1970년대 히트곡 'YMCA'가 다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NBC 방송 등 미 언론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빌리지 피플은 2020년 2월 트럼프 당선인이 YMCA를 사용하는 것을 허락했다가 같은 해 6월에는 그룹의 리드 보컬이자 YMCA의 공동 작곡가인 빅터 윌리스가 이 노래를 틀지 말라고 트럼프 측에 요구하기도 했다.

윌리스는 트럼프 당선인이 처음에 이 노래를 사용했을 때 "성가신 일"로 생각했다면서 "한때는 그(트럼프)가 이 노래를 지겨워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NBC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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