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출범하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로부터 '관세 폭탄 위협'을 받고 있는 멕시코 정부가 중국 전기자동차 업체의 멕시코 투자 의향에 거리를 두는 듯한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중국 자동차 회사로부터 멕시코에 공장을 설치하겠다는 확실한 프로젝트 제안을 확인한 바 없다"며 "중국 전기차와 관련해 확정된 투자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멕시코 정부는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 이후 멕시코에 대한 25% '폭탄 관세' 부과 가능성을 비롯해 역내 통상 환경이 급변할 조짐을 보이면서 BYD 공장 설립을 마냥 반기지는 못하는 상황이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