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100억대 배임'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구속…"증거인멸 우려"

100억원대 배임 등 혐의를 받는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28일 구속됐다.

홍 전 회장과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모 전 남양유업 연구소장도 같은 이유로 구속됐다.

검찰은 홍 전 회장이 납품업체 공급단가를 20% 높여 리베이트를 받은 정황을 포착하는 등 홍 전 회장의 횡령과 배임수재 혐의액을 각각 수십억 원 수준으로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