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에 나서며 미국 영토인 하와이와 미국령 괌을 경유하기로 했다고 연합보·자유시보 등 대만 매체들이 28일 보도했다.
대만 매체들은 대만 총통부(대통령실) 소식통을 인용, 라이 총통이 오는 30일부터 태평양도서국인 마셜제도·투발루·팔라우를 방문하는 6박7일 간의 '번영하는 남쪽 섬, 지혜의 영속' 순방에 나서며 이 기간 하와이와 괌을 들를 것이라고 전했다.
'하나의 중국'을 주창하는 중국의 압박 속에 외교 무대가 극히 제한된 대만은 총통의 미국 경유를 미국과의 관계를 직접 다질 수 있는 계기로 삼아왔고, 중국은 그때마다 무력시위를 펼치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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