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남중국해 문제 놓고 中과 '그랜드 바겐' 시도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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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남중국해 문제 놓고 中과 '그랜드 바겐' 시도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정부가 남중국해 문제를 놓고 중국과 '그랜드 바겐'(일괄 타결)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인도네시아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아세안 한국 대표부 후원으로 28일 발간한 특별보고서 '2024년 아세안 정상회의 분석 및 2025년 전망'에서 호앙 티 하 싱가포르 유소프 이삭 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아세안이 트럼프 2기 정부에서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불안정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대만이나 남중국해를 놓고 중국과 '그랜드 바겐'을 시도할 수 있다며 이 경우 아세안의 전략적 안정을 뒷받침하는 힘의 균형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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