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으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게 1심에서 징역 12년과 벌금 16억원, 추징금 17억5000만원을 구형했다.
박 전 특검과 함께 기소된 양재식 전 특검보에게는 징역 6년과 벌금 6억원 및 추징금 1억5000만원을 구형했다.
박 전 특검은 지난 2014년 11월 3일∼2015년 4월 7일 우리은행의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 감사위원으로 재직하면서 양 전 특검보와 공모해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200억원 등을 약속받고 일부를 실제로 수수한 혐의로 지난해 8월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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