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자' 배구였을까?…송강호가 이끈 꼴통 팀의 대반란 '1승' (엑's 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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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자' 배구였을까?…송강호가 이끈 꼴통 팀의 대반란 '1승' (엑's 현장)[종합]

'1승'(감독 신연식)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송강호 분)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박정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이날 감독 김우진 역을 맡은 송강호는 "요즘 시즌이 돼서 매일 중계방송 보는데 남자 배구도 매력적인데, 여자 배구만이 가진 아기자기함이 너무 좋아서 재밌게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연식 감독은 '1승'이 국내 최초 배구 영화라는 점에 대해서 "배구라는 스포츠가 가진 특성이 실내 종목 중에 살을 부대끼지 않는다.서로의 공간을 존중하면서 살을 맞대는 못지 않은 양팀간의 치열한 뜨거운 경쟁심이 네트 사이에서 벌어지는 느낌이 영화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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