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정책에 대해 무역전쟁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 전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다만 모든 수입품에 최대 2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트럼프 당선인에게 보복할 게 아니라 그와 "협상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럽이 미국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방위 장비와 같은 특정 품목을 구매하는 것을 제안하는 전략으로 트럼프 2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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