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연구자 525명 시국선언…"동문인 사실 부끄러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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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수·연구자 525명 시국선언…"동문인 사실 부끄러워"(종합)

서울대학교 교수와 연구자 525명이 대학가 시국 선언 대열에 동참했다.

이들은 "정부의 거듭되는 실정과 실책, 그로 인한 혼란의 뿌리에 대통령과 부인에 의한 권력 사유화와 자의적 남용이 있다"며 "한국 사회의 장래를 위해 윤 대통령의 사퇴는 필연적"이라고 주장했다.

회견에 나온 정용욱 역사학부 교수는 "선언 참여자 중 현직 교수가 약 450명으로, 서울대 시국선언 역사상 유례 없이 많은 수준"이라며 "지식인 사회에서도 현 정권에 대한 분노가 임계점을 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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