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인사에서 대표 14명을 교체한 것보다 훨씬 강도 높은 '물갈이' 인사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대내외적으로 격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최근 롯데케미칼[011170] 회사채 이슈를 계기로 그룹 전체가 본격적인 비상 경영에 돌입한 가운데 단행된 이번 인사는 고강도 쇄신을 통해 경영 체질을 본질적으로 혁신하고 구조조정을 가속화 하겠다는 단호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3년 전 비(非)롯데 출신으로 최초로 유통사업 총괄 소장에 오른 김상현 부회장이 구체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남아있는 데다 백화점과 마트 모두 사업 체질 개선에 돌입해 현 체제를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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