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대한체육회와 시설 관리 용역 계약업체 간 입찰비리 의혹에 휩싸인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문체부는 진천선수촌이 지난해 2월 한 업체와 70억 원 규모의 시설관리 용역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 체육회 고위 관계자가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이 있다며 올해 5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앞서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은 지난 10일 대한체육회 비위 혐의 점검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회장을 비롯해 간부·직원 8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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