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92%, "존엄사 선택권 인정해야" … 초고령화 사회 속 화두

반대 의견은 6%(451명)에 불과해 국민 대다수가 존엄사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존엄사에 대해 “살아도 산 게 아닌 상황이라면 인간답게 살다 가고 싶다”거나 “늙고 아프면서 주변에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는 찬성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 미디어서비스 팀장은 “이번 설문은 존엄사가 개인의 선택으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데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야 할 시점”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