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이 본 한국체육 현주소 "원칙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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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이 본 한국체육 현주소 "원칙 무너졌다"

'유도 영웅' 출신의 하형주(62) 국민체육진흥공단 신임 이사장이 최근 국민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받는 한국 체육의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면서 무너진 원칙을 바로 세우는 데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형주 이사장은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향후 체육공단 운영 구상 등을 밝혔다.

그러고는 올림픽 금메달 획득 후 40주년이 되는 올해 대한체육회의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 18일 우리나라 체육 재정의 젖줄 구실을 하는 체육공단의 제14대 수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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