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체제를 앞두고 관세 폭탄을 예고하면서 국내 가전 업계의 긴장감이 커진다.
2017년 미국 가전기업 월풀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해외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가정용 대형 세탁기가 자국 산업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며 '세이프가드'를 청원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관세 폭탄을 피하기 위해 미국 내 생산을 늘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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