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고객사의 요구를 받고 ‘디도스(DDoS) 공격 프로그램’을 탑재한 위성TV 수신용 셋톱박스 24만대를 제조·수출한 업체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지난 7월 ‘해외 불법방송 송출업체가 A사로부터 수입하는 셋톱박스에 디도스 공격 기능이 탑재된 것으로 의심된다’는 인터폴의 첩보를 입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폴·해당 국가와 공조 중이며, 해외 업체가 유럽과 북아프리카 등 여러 나라에다 방송을 송출했다”며 “실제 (디도스) 공격이 이뤄졌는지와 저작권 문제 등은 국제 공조를 통해 C사에 대한 수사를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