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개설해 1천84억원 규모의 도박판을 벌인 운영진 13명과 도박행위자 191명을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박사이트 총책 A(50대)씨는 지난해 7월께 평소 알고 지내던 IT 개발자에게 의뢰해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뒤 대전지역에서 활동하는 20대 폭력배 4명을 포함한 지인들과 공모해 해당 사이트의 회원을 3천명까지 늘리고 전체 판돈 1천84억원 규모의 도박판으로 키워 지난 3월까지 운영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검거한 인원 상당수는 이미 송치했고, 도박 사이트 개설자 등 추가 공범과 회원 등을 추적해 일망타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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