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 30분께 찾은 1호선 신도림역에선 '폭설로 열차가 불규칙적으로 지연되고 있다'는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고, 몰려드는 인파에 질서유지 요원이 분주하게 경광봉을 흔들었다.
고속터미널역에서 만난 한 시민은 "평소에는 버스로 10분 정도 걸리던 거리인데, 한강대교 지나는 구간에서 폭설로 차가 많이 막혀 40분 정도는 걸린 것 같다"며 바삐 9호선 환승구로 향했다.
신도림역 정류장에서 만난 추건엽(41)씨는 "어제 눈 때문에 평소보다 15분 정도 더 걸려 오늘은 조금 일찍 나왔다"며 "평상시라면 절반 정도 확률로 앉아갈 수 있었는데, 혼잡한 버스를 탔더니 피곤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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