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위협 후 멕시코정상과 통화 "불법이민차단 동의"(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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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위협 후 멕시코정상과 통화 "불법이민차단 동의"(종합2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7일(현지시간)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전화협의에서 자신이 '관세폭탄'을 예고하며 요구한 불법이민자 유입 차단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막 멕시코의 새 대통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파르도와 훌륭한 대화를 했다"며 "그녀는 멕시코를 통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불법) 이민을 중단시키고, 우리의 남부 국경(미국-멕시코 국경)을 실질적으로 폐쇄하는 데 동의했다"고 썼다.

트럼프 당선인은 내년 1월 20일 취임 당일에 중국에 추가 관세에 더해 10%의 관세를 더 부과하고, 멕시코와 캐나다에는 각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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