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대모산성' 지난해에 이어 태봉 관련 목간 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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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양주대모산성' 지난해에 이어 태봉 관련 목간 출토

양주시가 재단법인 기호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국가유산청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 중인 양주 대모산성 14차 발굴 조사 과정에서 지난해에 이어 성내 상단부 집수시설에서 4점의 목간이 출토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굴 조사에 출토된 목간은 총 4점으로 ‘태봉국 목간’이 출토됐던 성 내 상단부의 같은 집수시설에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두 개의 목간에 각각 금와인(金瓦人), 토와인(土瓦人) 글귀가 적혀 있어 대비된 내용을 작성한 주술 목간으로 추정되며 세 번째 목간에 나오는 차이인(此二人=이 두 사람)이라는 글귀는 금와인, 토와인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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