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원대 공공근로 인건비를 빼돌린 전 전남 고흥군 공무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씨는 고흥군 소속으로 공공근로 일자리 사업 업무를 담당하면서 2020년 9월부터 2023년 5월까지 214차례에 걸쳐 공공근로 인건비 3억2천900여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중도 포기한 공공근로 대상자들이 일한 것처럼 인건비를 신청하거나 일한 날짜를 부풀린 뒤 지방재정 관리시스템에 공공근로 대상자가 아닌 자신의 계좌를 입금 계좌로 입력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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