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이 자국민 보호와 경제외교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20여년 만에 대규모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8일 보도했다.
외무성은 기존에 테러·분쟁 등 사안별로 대응하도록 한 영사 업무에 변화를 줘 평상시와 유사시로 구분해 담당 부서를 둘 계획이다.
닛케이는 이번 조직 개편이 영사 담당 부서의 격을 높였던 2004년 이후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면서 "(외무성이) 분쟁과 테러 대응을 강화하고 기업 진출을 후원해 (일본 경제) 성장으로 연결하는 경제외교를 추진할 것"이라고 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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