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7일 영덕군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일원이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기로 했다.
박기완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영덕군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일대는 트레킹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블루로드와 풍부한 지질‧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차별화된 생태관광지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며 “앞으로 탐방로와 편의시설을 보완해 탐방객 접근성을 높이고,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의 생태관광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이 생태관광지역에 신규 지정됨에 따라 경북도에는 ▲울진 왕피천 계곡(2013년), ▲영양 밤하늘․반딧불이 공원(2018년), ▲문경 돌리네습지(2023년)를 포함해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이 4개소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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