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징집 연령을 낮춰 병력을 신속히 확충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A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익명의 바이든 행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전투 병력 풀 확대를 위해 현재 25세인 징집 연령을 18세로 낮추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조기 종전을 공약해온 트럼프 당선인이 집권하기 전에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 등에서 최소한 현상 유지를 하고, 우크라이나의 항전 의지도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 바이든 행정부의 판단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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