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황제' 출신의 국민의힘 진종오(45) 의원이 이기흥(69) 대한체육회장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연임에 반대하는 서한을 IOC에 보냈다.
진종오 의원은 27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자신을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국회의원이라고 소개한 뒤 "이기흥 회장의 행보가 올림픽 정신과 스포츠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어 이 사안을 IOC에 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진 의원은 올림픽에 5차례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딴 사격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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