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소리를 들으면서까지 받고 싶은 거 없다." KIA 타이거즈 유격수 박찬호(29)가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두고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오히려 그는 "골든글러브에 대한 욕심이 더 생기지 않냐"는 취재진 질문에 "난 골든글러브에 대한 인터뷰를 한 적도 없는데 (상을 받으려고) 언론 플레이를 한다는 얘기가 너무 많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개인 성적은 두 자릿수 홈런(10개·박찬호 5개)까지 기록한 박성한의 소폭 우위인데 박찬호는 통합우승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의 '우승 프리미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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