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피크'에 삼중고 겪는 70년대생…25% "부모·자녀 이중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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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피크'에 삼중고 겪는 70년대생…25% "부모·자녀 이중부양"

자신의 불안한 노후에 대한 걱정까지 더해져 '돌봄 삼중고'를 겪는 이들 1970년대생은 은퇴를 앞둔 1960년대생보다도 돌봄 부담이 큰 '돌봄 피크'를 겪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녀에 대한 경제적 지원이 '부담스럽다'는 응답은 60년대생 46%, 70년대생 57%였고, 부모에 대한 지원을 부담스럽게 느끼는 응답자는 60년대생 33%, 70년대생 48%였다.

김용익 돌봄과 미래 이사장은 "60년대생은 자녀 성장과 독립으로 자녀 부양 부담이 줄어든 반면, 70년대생은 부모 부양과 자녀 교육, 자신의 노후에 대한 불안감까지 겹쳐 돌봄 부담을 과중하게 느끼고 있다"며 "돌봄 부담 정점(피크)에서의 부담감과 불안감이 건강 인식에도 악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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