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이번 법적 대응에는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신남성연대 집회금지 가처분 신청은 포함되지 않았다.
학생들의 신변이 위협받자 총학생회는 지난 21일 처장단 면담에서 "신남성연대부터 (학교에) 못 오게 해주길 바란다.(집회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면 못 온다"며 신남성연대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해달라고 학교에 요청했다.
학생들은 학교의 법적 대응에도 본관 점거를 비롯한 집단행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최 회장은 "현재 본관 점거를 이어가면서 학교 측에 4차 면담을 요청하고 있다"며 "신남성연대 집회에 대해서는 직접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내고자 법률 자문을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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