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은 25일 건설교통위원회 교통국 '2025년 예산심의'에서 다양하고 폭넓은 각각의 교통 분야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예산집행의 중복성을 최소화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민 의원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사업과 관련해 예산 불용 문제와 시군별 집행률의 차이를 지적하며 “필요한 시군이 있음에도 예산을 집행하지 못하고 불용액이 발생하는 것은 예산 관리의 허점을 드러낸 것”이라며 “사업 진행 과정에서 시군의 예산집행률을 꼼꼼히 점검해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버스 지원사업 지원 예산이 약 8,203억 원에 달하는데 이는 작년 7,644억 원보다 증가한 수치이며 사업이 세분되면서 사업 간 중복지원이 발생할 여지가 있다”며 “각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중복성을 제거하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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