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법제사법위원회 등을 통해 검사 탄핵을 여러 건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이를 비판하며 "정치적 책임을 묻는 것이라면 검찰사무 최고 감독자인 장관을 상대로 탄핵을 하든 해임 의결을 하든 하는 게 맞다"며 사실상 '나를 탄핵하라'고 나섰다.
박 장관은 27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특정 사건의 처분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명확한 헌법·법률 위반이 없는데도 수사책임자·실무자를 탄핵소추 하는 것은 굉장히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사건 수사에 참여했던 강백신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과 엄희준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에 대해 오는 11일 탄핵 청문회를 여는 안을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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