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적이었던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 서기 아들이 최근 대만 여성과 대만에서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중국 정부가 논평을 거부하면서도 이 결혼이 '악의적 선전'에 활용되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27일 대만 연합보에 따르면 중국의 대만 담당 기구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의 천빈화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보시라이 전 서기 아들 보과과의 결혼과 관련한 질문에 "당신이 양안(중국과 대만) 혼인을 했다면 나는 당신을 축복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에 대한 논평이 없다(논평하지 않겠다).이에 대해 악의적 뉴스 선전을 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대만 매체들에 따르면 보과과는 지난 23일 대만 북부 신주현의 휴양시설에서 대만 여성 쉬후이위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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